2007년 01월 22일
내가 겨울을 싫어하게 된 이유
나는 겨울을 나름 좋아한다. ...그러니까 3번째 정도? <-
제일 좋아하는 건 가을이고, 그 다음은 봄. 그 다음이 겨울, 여름의 순이다. 내가 여름을 싫어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끈쩍끈쩍함이 싫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더운 것도 더운 거지만 습도에 의한 더위는 정말로 싫다. 그런 까닭에 여름이 제일 싫고, 반대로 가을은 선선하면서 시원하고 또 졸음도 오고 하늘은 맑고 먹을 것은 많은 그런 천고마비의 계절이기 때문에 좋다. ...다만 요즘은 살이 너무 쪘기 때문에 가을이 조금, 부담가기는 하지만, 뭐 좋은 게 좋은 것!
물론 봄은 선선하기 때문에 좋다. 먹을 것이 빠졌기 때문에 봄이 두 번째다. (...)
자,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서.
내가 겨울을 싫어하게 된 이유는, 추운 것도 추운 거지만(더위에 비해 추위는 덜 탄다) 바로 겨울이,
정전기!
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두둥!
...뭔 소리냐 싶겠지만, 왜 사계절 중에서 정전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 겨울이라는데, 나는 정말 유감스럽게도 정전기가 많은 체질이다(?). 특히 겨울만 되면 이게 정말 미칠 정도로 많아지는데, 예를 들면 오늘 하루만 정전기에 시달린 게 과장 안 하고 이십 회가 넘어가니 정말 할 말은 다 한 거랄까? 농담이 아니다. 어쩌면 삼십회도 넘었을 지도 모른다(먼산). 얼마나 많으면 내가 매번 정전기 때문에 쇠가 있는 것을 만지기 전에(책상이라든지, 컴퓨터, 복사기, 모니터, 문고리, 엘리베이터, 사람 등등) 손가락으로, 그것도 손톱 부분으로 툭 친다음에 만질까!!!!
그런데도 이십회가 가볍게 넘어가는건... 정말 이 몸이 정전기 체질인지 ㅠㅠ 복사할 때 양 손이 1초의 시간 차로 정전기를 당하지 않나, 문을 열고 닫을 때 정전기가, 후배랑 스쳐지나갈 때도, 의자에 앉을 때도, 컴퓨터를 만질 때도,
심지어! 움직이다가 옷끼리 마찰 되서도!!!
타탁! 타탁! 앗 따가! ㅠㅠ
...라고 해야하다니;
아무튼, 그런 까닭에 나는 겨울이 싫다!
정확히는 정전기가 싫다! ㅠㅠ
# by | 2007/01/22 20:04 | 잡담 | 트랙백(1)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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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정전기? ...훗, 감전되겠다;
예전에 정전기와 관련된 글을 남긴 적이 있었습네다. 정전기 때문에 고생한다는 내용의 글이었는데(클릭), 이게 점점 도를 넘어가고 있달까요?; 특히 가장 문제가 코드 같은 것을 잡을 때. 오늘 학교에서 핸드폰 충전기에 꼽아둔 핸드폰을 잡은 A씨. 갑작스런 정전기에 깜짝 놀라 핸드폰을 떨어뜨렸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다. ...핸드폰을 잡은 손에 감각이 사라진 것. 조금 더 있으니 저려오기 시작하고 심장이 가볍게 떨려오기......more
거기에 피부도 건조해서 얼굴이 엄청 떙기기도 하고...
그래도 몸에 열이 많고 땀이 많이나서 그런지, 겨울이 제일 좋습니다.
정전기 없애는 방법은... 클립 같은 것을 손에 쥐고 다니면 된다던 걸요.
로토/ 음, 건조하면 정전기가 심하다더군요. 남자보다 여자가, 뚱뚱한 사람보다 마른 사람이 정전기가 더 심하다고 하고요. ...그런데 전 남자에 뚱뚱한 체형. ...뭐냐 이거; 아무튼, 겨울이 제일 좋으신 거군요. 음음. 저도 봄과 가을을 빼면 겨울이 제일 좋아요 =ㅁ=b <- 어이;
날웨/ 으하하. 하긴 더위에 죽는 것보다 얼어죽는 게 더 보기 좋지(...) 음, 클립 같은 걸 소매에 끼고 다니면 된다는 얘기를 듣긴 들었는데... 음. 해볼까나;
역설/ ...아쉽게도 백만볼트는 무리에요. (어이)
역시나 가장 무서운 건 문 손잡이 만지는 거죠. 문 손잡이는 정말 무심코 붙잡는 경우가 태반이라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채 당해버리기 때문에..;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