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허하다


심심해 돌아가시겠다.
마음이 허전해 죽겠다.
외로움에 사무쳐서 돌아가시겠다.

라는 게 요즘 상황?

하루에 정말 3-5 권의 책을 읽어도 채워지지 않는다.
영화관에 터덜터덜 가서 재밌는 영화를 보고 한 바탕 웃고 긴장하고 슬퍼하고 욕해도 달라지지 않는다.
우와 완전히 인생에 대한 슬럼프인 것 같아.

하긴 정신 없이 바쁘면 이런 것도 없겠지만.
그래도 그것과는 또 조금 다른 느낌?

...끙. 알긴 알아. 왜 그런지는. 그냥 외로운 거지 뭐. 그 이상 이하가 뭐 있겠어?
피식.







...OTL




by 아라이 | 2009/11/02 21:51 | 잡담 | 트랙백 | 덧글(2)

술 먹고 싶다



...술 먹고 싶다아아...OTL
완전 기진맥진이야. 이럴 때 시원하게 술 한 잔 하고 싶다고 ㅠㅠ
정말 이거 고문이잖아 ;ㅁ;
술, 술, 술!
반 년은 못 마셨어 ;ㅁ;
이제 거의 금단 현상이라고! ㅠㅠ;;;



<- 수술해서 최소 올해 안에는 술을 못 먹는다.

by 아라이 | 2009/10/20 19:54 | 잡담 | 트랙백 | 덧글(7)

깨지는 걸 두려워하지 말자


예전 소설 수업 때 교수님께서 작성한 소설을 휙 던지며,
"이걸 소설이라고 썼냐?"
라고 시니컬하게 말씀하신 적이 있었다.
그 말에 그 수업을 듣던 동기 후배들의 얼굴이 콰콰콰콰쾅! 하고 사색이 됐었는데(뭐 그 수업 내에서 썩 못 쓴 건 아니었으니까)
난 성격이 성격인지라 그냥 '아하하하;' 웃으면서 넘어갔다. 꽤 오래 전 일이라 잘은 기억 안 나지만 뭐 큰 충격은 없었다. 사실 말 그대로 멀었었으니까. (지금도 멀었지만)
다만 그 말이 재밌어서, 그리고 그 수업을 같이 듣던 아이들의 표정이 재밌어서 그 말은 잘 잊혀지지 않는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충격을 안 받은 것도 사실 조금은 문제였던 것 같다.
충격을 와장창창 받고 거기서 쓰러져버리는 것이 더 큰 문제겠지만 충격을 받지 않는 것도 나름 문제랄까?
이를 아드득 물고 두고보자! 하면서 실실실 웃었던 거라면 상관 없는데, 그냥 별 충격 없이 실실실 웃은 게 지금 생각해보면 좀 스스로에게 불쾌하다. 오기심이랄까? 이겨버리고 말겠어! 라는 각오가 필요해서 그걸 계기로 도약할 수 있어야 하는데, 좌절은 하지 않지만 그 오기가 부족하달까? 내 문제라면 문제인 것 같다.

물론 아직도 학교를 다니기에(털썩, 나이가 몇인데 ㅠㅠ) 그 교수님 수업을 듣고 있지만, 지금은 저 정도 소리까지는 안 듣는다. 그래도 여전히 시니컬하달까 조롱한달까 하는 말투는 여전하신데, 뭐 성격이 원래 그런 건 아니고 좀 엄하시달까? 그렇기 때문에 좀 그런 소리를 많이 듣는다. 그런 것 때문에 수업을 듣는 아이들의 얼굴이 좀 일그러지는 것들이 보이는데, '아서라 너 나쁘라고 하는 소리가 아니다' 라고 말해주고는 싶지만 내 코가 석자고 또 잘 알지도 못하는 까마득한 후배들이라서 그냥 넘어가고는 있다.

깨지는 걸 두려워하면 발전은 없다. 와장창 깨져야지 내가 뭐가 안 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실패도 거듭해야지(물론 처음부터 성공의 가도를 달린다면 좋겠지만) 성공할 수 있다. 적어도 범인, 그러니까 평범한 사람은 그런 게 아닐까? 깨지는 걸 두려워하지 말자. 깨지기를 기대하자. 깨지고 또 깨지고 깨지지 않을 정도로 또 고치고 또 고치고 거기서 깨져야지 발전을 하지 않겠는가. 스스로 되뇌는 말들이다.

by 아라이 | 2009/10/10 16:24 | 잡담 | 트랙백 | 덧글(4)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굉장히 짧긴 하지만(털썩),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_</


- 아라이



by 아라이 | 2009/10/01 22:03 | 잡담 | 트랙백 | 덧글(3)

어깨 통증이 심해서


어깨 통증이 심하다 하니 약을 바꿔줬다. 항생제를 조금 줄이고 진통제를 강한 걸로 바꿨는데,
약을 바꾼 다음부터 병든 병아리가 그렇듯이 꾸벅꾸벅 조는 일이, 그리고 그렇게 잠이 밀려오는 일이 많이졌다.
곤란하다. 할 일이 많은데.

확실히 통증은 많이 가라앉았는데 그래도 다시 얘기해서 약을 원래대로 돌려야겠다.

by 아라이 | 2009/09/09 00:41 | 잡담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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